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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6-15
조회 : 1,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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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교과서. 그만큼 교과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서술돼야 할 텐데요. 하지만 초중고교의 역사교과서엔 기독교가 상당부분 축소되거나 왜곡돼 있다고 합니다. 6월 호국 보훈의 달 기획, 역사교과서 상의 기독교서술 바로잡기! 오늘은 그 첫 시간으로 우리 역사교과서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희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현재 고등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는 국사 교과서입니다. 3․1운동을 천도교가 주도한 것으로, 기독교의 역할은 전혀 언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독교는 천도교와 더불어 3․1운동을 시작했고, 전파 과정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해 민족대표33인 가운데 종교 중 가장 많은 16명을 배출, 수감자 숫자도 천도교보다 많았습니다. INT 민소하 / 숭의여고 3학년 이같은 역사교과서 상의 기독교 서술의 문제는 몇 가지로 요약됩니다. 먼저 양적 축소입니다. 초중고 교과서 모두 기독교 서술만을 위해서는 단 한 항목도 할애하지 않았습니다. 부록으로 나온 연표에서 잘 드러납니다. (CG IN) 중학교 국사교과서 상의 종교연표에 고구려 불교 전래 등 불교관련 서술이 6번, 신유박해 등 천주교가 8번, 대종교, 원불교에 대한 기술도 있지만 기독교에 대한 서술은 아예 없습니다. (CG OUT) 또 근현대기의 종교서술을 제한함으로써 개항 시기에 들어온 기독교 서술은 근본적으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신분타파, 축첩 등 악습과 폐단 교정에서부터 독립협회, YMCA, YWCA 등으로 이어지는 근대화 움직임에서도 기독교는 다뤄지지 않습니다. (고교국사 P.321) 의미 폄하도 문제입니다. 종교를 종합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에서도 기독교는 제대로 소개되고 있지 않습니다. (CG IN) 고교 국사책을 보면 "개신교는 1800년대 서양선교사의 입국을 계기로 교세를 넓혀갔다"는 내용만 언급해 기독교가 이 땅에 들어와 행한 것이 단지 교세를 넓힌 것인양 (CG OUT) 폄하되고 있습니다. INT 박명수 교수 / 서울신대 양, 질적으로 다 문제다 기독교를 일컫는 용어 자체도 크리스트교와 개신교 등을 혼용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혼란을 야기합니다. STD 전체 국민 중 4분의 1이 믿는 기독교는 분명히 한국의 대표적인 종교 중 하납니다. 하지만 아직도 초중고 역사교과서에는 기독교가 이방종교로만 비춰지고 있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DVE 역사교과서 속 ‘기독교’ / 1) 양‧질적 축소‧왜곡 현행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 -------- 왼쪽 하단 장소자막 기독교 3․1운동, 교과서엔 없어 INT 민소하 / 숭의여고 3학년 ※ 역사교과서 상의 기독교 서술 문제점 / 1) 객관적인 서술 양 적어 ---- 설명자막 (CG IN) (CG OUT) ※ 역사교과서 상의 기독교 서술 문제점 / 2) 근현대기 종교서술 제한 ---- 설명자막 ※ 역사교과서 상의 기독교 서술 문제점 / 3) 기독교 역할‧의미 폄하 ---- 설명자막 (CG IN) (CG OUT) INT 박명수 교수 / 서울신대 ※ 역사교과서 상의 기독교 서술 문제점 / 4) 기독교 지칭용어 혼동 ---- 설명자막 영상취재 강권수 전상민 최병희 STD 정희진 기자 / first@cts.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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