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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4-20
조회 : 1,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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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모처럼 신나게 나들이하는 모습을 보셨는데요. 이번에는 장애인들이 직장생활을 하며, 든든한 회사의 동업자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장애인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되는 현장, 이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경기도 안양의 한 스포츠의류 업체. 자전거 의류를 생산하는 이 업체에서는 전체 2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이중 정신지체와 소아마비 등의 장애를 가진 9명도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정신지체 3급인 오진우씨도 의류 실밥 제거 작업에 투입돼 하루하루 일하는 즐거움에 신이 납니다. INT 오진우 / (주) 멜카바 00:02:18:00 일하는 것도 재밌고, 함께 일해서 좋고, 결혼도 하고 싶습니다. 쉼 없이 돌아가는 생산라인에 차질 없이 공정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장애인들은 초자고로 봉제를 돕거나 실밥을 제거하는 등 단순하지만 꼼꼼함을 요하는 작업에서 능력발휘를 하고 있습니다. INT 임동명 차장 / (주) 멜카바 00:01:03:00 잘하고 있어요. 스스로 찾아서는 못하지만, 하나 하나 아침에 가르쳐 주면 공정 그대로 하고 있어요. ‘하나님의 은총과 보호’라는 뜻으로 2003년 설립된 멜카바는 지난해 안양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장애인복지선교를 서원했습니다. 이때부터 장애인들을 고용하기 시작한 멜카바는 매주 월요일 직원예배를 드리며, 장애인들을 비전의 동업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INT 조시선 대표 / (주) 멜카바 00:10:52:00 복지선교라는 것은 거창하게 하는 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이 건물 안에서 하나님 주권아래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함께 동등한 입장에서 일을 해야 된다는 모델을 만들고 싶다는 겁니다. “장애인들이 스스로 일을 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진정한 동업”이라고 말하는 멜카바. 멜카바는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들을 고용하고 제조한 스포츠의류를 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DVE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 / ② 장애인은 동업자 20명 중 9명 장애인 고용 INT 오진우 / (주) 멜카바 일하는 것도 재밌고, 함께 일해서 좋고, 결혼도 하고 싶습니다. 봉제·실밥제거 작업 등에 투입 INT 임동명 차장 / (주) 멜카바 잘하고 있어요. 스스로 찾아서는 못하지만, 하나 하나 아침에 가르쳐 주면 공정 그대로 하고 있어요. 비전 동업자로 장애인 고용우대 INT 조시선 대표 / (주) 멜카바 “스스로 일하도록 돕는 게 동업” 영상취재 강권수 최병희 |